나는 여태 살면서 도덕적일수록 행복해 질것같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오히려 도덕적인 선택들이 행복을 제약한다고 생각한다.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인간들의 감정은 종종 희생되고, 스스로를 억제하기 시작한다. “이게 과연 옳은 길일까?"라는 생각들 말이다. 행복이란 결국 솔직하게 살아가는 것인데, 도덕과 행복이 항상 일치하지 않는 이 불편한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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