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상한 점은 수두룩 하지만 그중 하나는 나의 망상이다. 특히 자려고 침대에 누워 눈을 감을때면 잠이 안 오는데 그때마다 나는 소설을 써내린다. 그것도 어뚱한 내용으로 말이다. 어떨때는 학창시절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남자 시점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거나 어떨때는 내가 죽어서 영혼이 되어 가족들의 반응을 보기도 하는 내용의 이야기 말이다. 이럴때면 가끔 내가 뭔 짓거리를 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대체 나는 무슨 이유로 망상을 떠올리는 것일까? 그것도 엉뚱하고 이상한 곳으로 빠지는걸까? 내 자신은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테지만 내가 망상을 떠올리는 이유까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그냥 그러라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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